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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여행 7.21-7.22
    조금은특별한날 2020. 9. 6. 23:46


    생일 기념으로 부산에 다녀왔다
    양대창 먹고싶다했더니 아예 부산가서 먹자길래
    급 티켓 끊고 다녀왔다 왕복 티켓이 3만원인가 그랬음


    간만에 비행기 타니까 참 좋드라..
    언제쯤 해외여행 갈수있을까 ㅠㅠ 코로나 개쉑..
    이때가 장마철이라 걱정했는데 딱 이때만 비가 안왔다
    모든 돈은 남편이 내는 대신 맛집은 내가 찾는걸로 했다ㅋㅋ



    도착하자마자 사상 합천돼지국밥 먹으러!
    하..진짜 부산은 사랑이다.. 돼지국밥 너무 맛있음 ㅠㅠ
    합천돼지국밥은 부산 사람들도 많이 먹으러 간다길래
    믿고 방문해봤는데 돼지냄새도 안나고 국물도 깔끔!
    김치도 너무 맛있어서 계속 퍼먹었다




    체크인 시간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방이 정리돼있다고
    일찍 체크인 하게끔 해줬다 이날 너무 더워서 어디 이동하는것도
    진짜 힘들었는데 숙소에서 잠시나마 쉴수 있어서 행복했다
    좀 씻고 에어컨 쐬다가 바로앞에 국제시장가서
    이것저것 샀다 남편은 마요네즈만큼은 일본꺼로만 먹는데
    코로나 때문에 본가에 가지를 못하니 국제시장에서
    일본 식품 엄청 많이 쟁여왔다 근데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물건 종류도 별로 없고 가격도 예전에비해 많이 비싸졌더라
    코로나때문에 배가 못들어오고 있어서 그렇단다ㅠㅠ
    한참을 구경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부산에 온 목적인 양곱창 먹으러 감



    일단 특양부터 주문
    여기도 다 구워주셔서 너무 편하게 잘 먹었다
    야들야들하고 너무 맛있었다 ㅠㅠ
    밑반찬도 깔끔하고 좋았음



    저번에는 돌판양념을 못먹어봐서 이번엔 먹어봤다
    대존맛... 부산분들은 첨부터 이거 시켜서 우동사리 넣어 먹더라
    담엔 나도 그렇게 먹어야지 너무 배불러서 우동은 못먹었다
    밥 없이 이것만 먹어도 전혀 짜지않고 맛있었다ㅠㅠ
    사진보니 또 가고싶다




    밥먹고 배불러서 숙소 주변 산책하는데 길냥이가ㅠㅠㅠㅠㅠ
    가게 앞에 앉아있길래 안녕~~ 했더니 성큼성큼 다가와서
    다리에 얼굴을 막 부비적거렸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애교많은 길냥이 완전 오랜만에 만났다
    배고픈가 싶어서 주변 편의점으로 호다닥 달려가서
    먹이 사왔는데 안먹더라ㅠㅠ 걍 계속 놀아달라고
    내주변 빙빙 돌고 눕고 부비적거리고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주변 상인분들이 돌봐주는 냥이 같았다
    귀여워쥬금 ㅠㅠㅠㅠㅠㅠㅠㅠ 납치하고싶었다




    급 다음날ㅋㅋㅋㅋ 뭐 먹을까하다가 아구찜으로 결정
    원래 가려던 집이 없어져서 걍 그옆에 가게로 감 ㅠㅠ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재방문 할지는 모르겠다
    급하게 찾아서 간 가게라 좀 아쉬웠음



    오로지 먹으러 간 부산이라 다른 사진이 너무 없네ㅋㅋㅋ
    사실 바다도 가고 그럴생각이었는데 진짜 심하게
    더워서 대낮에 해수욕장 갔다간 불타없어지겠더라ㅋㅋㅋ
    밥먹고 일찌감치 다시 서울로 왔는데 비행기 뜰때부터
    비오기 시작하더니 이날 밤부터 부산에 역대급 폭우내려서
    이리저리 물에 잠기고 사람도 죽고 난리도 아니었다ㅠㅠㅠㅠㅠ
    무사히 다녀와서 다행이었지만 맘이 안좋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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